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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돈 버는 법

박성환 기자 입력 2011. 07. 28. 10:51 수정 2011. 07. 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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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사람은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

[북데일리] 비틀즈의 폴 메카트니는 한 때 코일 감는 노동자였다. 진짜 일을 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수긍하여 선택한 일이었다. 코일 감기가 쉽지 않았지만 불안정한 밴드 활동과 달리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다. 어느 날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이 케이번 연주가 있다고 폴 메카트니에게 알린다. 잠시 망설인 그는 담벼락을 뛰어넘어 연주를 하러 간다.

< 일하지 말고 플레이하라 > (사람in.2011)에는 일을 즐기는 사람 투성이다. 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많은 수익을 올린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행복하다. 20세기는 지식사회다. 세상은 창의력과 감정이입 커다란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의 세상이 되었다. 리처드 브랜슨,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 오프라 윈프리는 그러한 능력으로 세계적으로 성공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재미있어서 현재 하고 있는 그 일을 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일'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관념을 깨트려준다. 예를 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하는 것처럼 이기적인 자세는 없다.',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때까지는 결코 어떤 것도 시작할 수 없어' 등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관념을 깨트리면서 진정 '일'을 즐길 줄 아는 '플레이어'가 되라고 주문한다.

플레이의 첫 여정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찾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실용성 따위는 제껴두고 내게 플레이처럼 생각되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생각에서만 그치면 안된다. 플레이북을 만들어서 그 때 그때 생각난 플레이를 적어두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기억할 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지금 당장 가지고 있는 수첩에 '플레이북' 이라고 적어보자.

하고 싶은 일을 정했으면 '일단 시작하자'. 세상에 완벽 100%란 없다.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하면 목표를 이루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목표는 중요하지만 모든 것이 될 수 없다. 정해놓은 목표가 반드시 이루어진 다는 보장이 없고 일단은 '일'을 즐기는게 가장 중요하다. 또 한가지. '절대로 멈추지 말라' 이것이 플레이 하면서 먹고 살 수 있는,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높혀준다.

페트라는 여행과 초콜릿을 좋아했다. 그래서 차량을 개조하여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고객들에게 맛있는 초콜릿을 제공한다. 벤과 친구들은 재미있는 고양이 그림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먹고 산다. 매월 1,100만명이 벤의 사이트를 방문한다. 학교 교사에서 음악 감독으로 변신한 사람, 탐험을 하고 경험기를 블로그에 올리는 일을 하는 사람등 '플레이어'의 유형도 다양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눈물을 펑펑 쏟을 만큼 짜증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일에 매달려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할 것이다. 이 책은 거기에서 빠져나오는 방법과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 있다. 당장 시작하기엔 무리가 있다.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각오와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란다. 저자는 말한다. '고통스럽게 일을 하면서 행복을 바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이 말에 동의 한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10가지 적어보는 일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성공은 행복을 보장하지 않지만 행복은 반드시 성공을 보장한다."

박성환 기자 / makeshin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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