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열정가득한 '칸초네' 들어볼까?

2011. 9. 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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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아트오페라단은 오는 9월 1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검단홀에서 클래식 기행 첫 번째 '명품 이태리 칸초네'를 공연한다.

'칸초네'는 이탈리아 특유의 낙천적인 기질과 낭만, 정열이 돋보이는 음악이다. '칸초네'의 뿌리는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의 어부들이 부르는 전통 민요인 '나폴리타나'다.

'칸초네'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민요와 창작곡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칸초네'는 멜로디가 맑고 아름다워 누구나 부르기 쉽다. 곡의 내용은 사랑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는 많은 사람이 '칸초네'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다. '칸초네'의 각 절마다 등장하는 '리토르넬로'라는 후렴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은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관객과의 공감과 소통을 이어온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 솔레미오', '산타루치아',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 한국인에게 사랑받아온 이탈리아 칸초네를 선사한다. 이들은 디지털 시대에 자극적인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관객에게 푸근하고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신선섭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이 "'노블아트오페라단'은 관객과의 교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클래식 공연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보고 느끼면서 신 나게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클래식 기행 첫 번째 '명품 이태리 칸초네'에서는 'Cora 'ngrato (무정한마음)', 'Non ti scordar di me (물망초)', 'Torna a Surriento (돌아오라 소렌토로 )', Parlami d'amore Mariu(사랑한다 말해주오), O sole mio (오 솔레미오) 등을 선보인다.

또한 무대를 위해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최선용이 지휘를 맡았다. 소프라노 이지은, 김지현, 이미향, 손현희, 테너 신동호, 신선섭, 김정현, 바리톤 박정민 등이 함께한다.

한편 '명품 이태리 칸초네' 공연은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무료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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