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산 영인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맞아

입력 2011.09.06. 09:55 수정 2011.09.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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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영인초등학교 졸업생들이 개교 100주년 기념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충남 아산시 영인면 영인초등학교 운동장.

전체 재학생이 160명뿐인 이 시골초등학교에 아흔이 넘는 할아버지 할머니에서부터 20대 초반의 젊은 남녀에 이르기까지 2500여명이 넘는 인파로 북적였다.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학교를 찾은 이 학교 동문들이다.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동수야 반갑다", "너 길녀 맞지?"라며 손을 맞잡고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인사를 마친 동문들은 운동장에서 한목소리로 교가를 합창하고 "100년을 이어온 배움의 터전 영인산의 꿈나무들아 세계를 가슴에 품고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펴라"라는 글이 새겨진 개교 100주년 기념탑을 제막했다.

영인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이태섭)가 마련한 이날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는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 각급 기관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영인초등학교는 1911년 9월1일 아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으며, 1949년 12월31일 영인국민학교로 개명 후 1996년 3월1일 영인초등학교로 개명했다.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농경 중심이었던 60년대 말 70년대 초반 재학생이 1500명에 이를 정도로 큰 학교였던 영인초등학교는 지금까지 89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영인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오는 11월 '영인초등학교 100년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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