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귀신 잡을 수 있겠나?'..해병대, 육군보다 총 적게 쏜다
해병 1인당 年 252발 사격…육군 282발보다 적어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해병 1인당 연간 사격발수가 육군 해강안 전투병과 비교해 무려 40발 가까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의원이 해병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병대 전투병이 제대까지 사용하는 사격발수는 504발로 연간 252발이다.
전투지원병과 전투근무지원병은 282발로 연간 141발을 사격하며, 해병대 신병교육을 받는 동안에는 전투병과 지원병 구분 없이 85발을 사격한다.
반면 육군 상비사단 전투병은 연간 282발을 사격하고, 해강안부대 전투병은 무려 290발을 사격해 해병대 장병보다 제대할 때까지 무려 60~76발을 더 사격했다.
향토 및 동원사단 전투병은 연간 230발을 사격해 해병대 전투병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전투지원 및 근무지원병은 연간 175발을 사격해 비슷한 보직의 해병대 장병보다 사격을 많이 했다.
육군은 신병교육을 받는 동안 해병대 보다 적은 70발의 사격을 하지만 이를 합쳐도 해병대가 육군보다 사격을 적게 하고 제대했다.
심 의원은 "과연 정신교육과 전통교육, 체력훈련과 상륙훈련만으로는 귀신 잡는 무적해병의 전통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대한민국 최강 전력과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격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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