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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금융허브' 날개 활짝 폈다

이경택기자 입력 2011. 11. 17. 14:51 수정 2011. 11. 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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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금융센터 개장 세계 대형은행 16곳 입주

서울을 동북아 금융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된 '서울국제금융센터'가 사업 시작 9년 만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10시 영등포구 여의동 서울국제금융센터 내 '오피스 Ⅰ(사진)'건물의 32층에서 '서울국제금융센터 오피스 Ⅰ 개장식'을 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국제금융센터는 3년여의 계획과 준비 끝에 2006년 12월 착공됐으며 이날 개장식을 열고 첫선을 보인 '오피스 Ⅰ' 외에도 오는 2012년 말까지 업무용타워 2개동과 38층 규모의 5성급 '콘래드 서울 호텔', 지하 3층 규모의 IFC몰 등이 추가로 더 들어서게 된다.

특히 이번에 개장하는 32층 규모의 '오피스 Ⅰ'은 건립 전 선임대방식을 채택, 딜로이트· ING자산운용· 일본 다이와증권· 중국 자오상증권· 뉴욕 멜론은행 등 세계유수 16개 금융사와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선임대율 76.6%를 기록했다.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IFC몰도 여의도 최초 복합쇼핑센터로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서점을 비롯해 110여개의 브랜드가 입주할 예정이며 현재 70% 이상의 임대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국제금융센터 건설에는 연인원 100만명 이상이 투입됐으며 입주 금융사 종사자 외에 향후 입주할 호텔·쇼핑몰·시설물 관리 등에 2000명 이상의 상근인력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국제금융센터 프로젝트는 시와 AIG가 민관파트너십 체재를 형성해 운영해 왔으며 2003년 양해각서(MOU) 체결 후 파이낸싱을 통해 총 사업비 1조5140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주 시 정무부시장은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는 일자리 창출, 해외 비즈니스 및 관광객 증가로 인한 경제효과, 국제금융허브가 제공하는 글로벌 문화 및 사회적 경험 제공 등 다양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외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글로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여의도를 아시아의 월스트리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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