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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인도적 대북지원은 하지만 식량은 제외"

김호준 입력 2011. 11. 17. 20:22 수정 2011. 11. 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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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17일 "인도적 대북지원은 하지만 식량 지원은 제외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비경제부처 2012년도 예산안 심사에 출석, "인도적 대북지원은 하는 것이냐"는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의 질의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중심으로 예외적으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B형 간염 예방백신 지원에 대해 "미집행분의 일부를 집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라며 "5ㆍ24 대북조치의 틀 안에서 북한의 영유아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장관은 "남북관계가 어렵더라도 5ㆍ24 대북조치를 훼손하지는 않는다"며 "천안함 연평도 도발 이후 북한으로 하여금 대가를 치르게 함으로써 무력도발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북 식량지원이 긴급히 필요하지 않느냐"는 홍 의원의 추가 질의에 "식량에 어려움이 있지만 대단히 긴급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식량지원은 정부에서 하지 않고 민간의 라면이나 밀가루 지원도 분배의 투명성이 보장됐을 때 지원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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