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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손글씨가 텍스트로..'갤럭시 노트' 써보니

입력 2011. 11. 21. 19:01 수정 2011. 11. 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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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민기자] '노트'라는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를 체험해 봤다.

갤럭시 노트는 삼성전자가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노트 기능 및 5.3인치의 고화질 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했다. 국내시장에는 이르면 이달 말 LTE전용 모델로 출시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S펜'을 활용한 노트 기능이다. 단순한 그리기는 물론 인터넷 화면을 다운로드 한 뒤 에스 메모(S Memo) 앱을 활용해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한 마디로 이 제품만 있으면 기존에 들고 다니는 수첩과 펜이 필요 없게 됐다.

노트 화면을 실행시켜 봤다. 상단에 텍스트 모드와 펜 모드 및 지우개 기능 등 입력할 수 있는 아이콘이 마련돼 있었다. 일반 텍스트 모드는 문자 입력과 동일한 방식이다.

이 제품은 펜 모드에서 S펜을 활용할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 펜 설정에서 연필을 선택하고 S펜을 이용해 화면에 글을 써봤다. 화면에 입력하는 즉시 글이 표시됐다.

특히 0.1mm의 얇은 두께에서 부터 1cm이상의 두께까지 구현이 가능해 섬세한 필기는 물론 굵직한 그리기도 가능하다. 반응 속도도 빨랐다.

무엇보다 글을 입력한 뒤 설정탭에 들어가 '손글씨를 텍스트로' 기능을 선택하면 방금 입력한 글이 텍스트 전환된다. 한글 인식률은 높았으며 인식에서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유사 단어를 함께 보여준다. 다만 숫자에서는 띄어쓰기 없이 붙여쓰게 될 경우 인식률이 다소 떨어졌다.

또 웹 서핑 중에 친구에게 중요하게 보내줄 내용이 있다면 펜을 2초간 화면에 터치하면 화면이 복사된다. 이 복사된 파일을 S Memo 앱을 실행한 뒤 불러오면 편집작업을 할 수 있다.

편집된 파일은 메시지는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로 보내기도 가능하다. 약속 장소를 알려줄 때 웹 상의 지도를 복사해 편집한 뒤 전송해 주면 아주 유용할 듯 하다.

크기는 다소 컸지만 무게에서 별 차이를 못 느껴 이동성에도 탁월했다.

현재 판매중인 갤럭시 S2가 121g이며, S2 LTE 제품이 135g이다. 갤럭시 노트는 178g으로 기존 갤럭시 제품에 비해 1인치 이상 커졌지만 무게는 40~50g 수준으로 손으로 들어봤을 때는 거의 같게 느껴졌다. 두께 역시 9.6mm로 갤럭시S 2의 8.9mm와 S2 LTE의 9.5mm와 거의 유사하다.

이와 함께 갤럭시 노트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에 HSPA+와 4G LTE 초고속 통신지원, 1.4GHz 듀얼코어 AP, 800만 화소 카메라, 풀HD 동영상 녹화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2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사이의 크기로 태블릿 구매를 고려했던 사용자들이라면 마음이 흔들릴 만하다. 5.3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민기자 hm0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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