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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파트 층간 소음에 '흉기 난동'

나세웅 기자 입력 2011. 12. 01. 21:39 수정 2011. 12. 0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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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불만을 품어온 아래층 주민이 위층 부부에게 낫을 휘둘러 중상을 입혔습니다.

나세웅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VCR▶

경기도 파주의 한 아파트.

어젯밤 10시쯤, 3층 남 모 씨의 집으로 아래층 이웃이 찾아왔습니다.

남 씨가 문을 열자마자 이웃은 다짜고짜 들고 있던 낫을 휘둘렀습니다.

남씨는 여러 차례 낫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 이를 말리던 남씨의 아내도 손을 크게 베어 함께 입원했습니다.

◀SYN▶ 위층 이모 씨/아내

"낫으로 애기아빠 머리를 찌르는 거예요. 옷이 다 찢어지고 머리에 피는 줄줄 흘러내리는데..."

남 씨의 어린 두 딸이 평소 집안에서 뛰어 시끄러웠다는 게 난동의 이유.

층간 소음 문제로 남씨와 아래층 남자가 아홉 달 동안 다퉈오던 끝에 흉기 난동까지 벌어진 것입니다.

◀SYN▶ 아래층 주민

"온 창문이 다 흔들렸어요. 일요일날 아침 7시부터 뛴다고 생각해보세요."

◀SYN▶ 위층 이모 씨

"제가 매트를 사계절 내내 깔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제가 하는 노력은 하나도 안 봐요."

경찰은 아래층에 사는 이 씨가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나세웅 기자 salt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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