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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앱 이후의 모바일 세계' 선점한다

입력 2011. 12. 04. 19:01 수정 2011. 12. 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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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애플리케이션 이후'의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행보에 나섰다.

 KTH(대표 서정수)는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 '앱스프레소' 정식 버전을 전격 공개하고 개발자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앱스프레소는 모바일 웹과 네이티브 앱을 결합한 무료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개발 도구다. 웹 엔진 위에 네이티브 앱의 외형을 씌운 형태다. 익숙한 웹 개발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과 CSS, 자바스크립트 등을 통해 앱을 개발할 수 있는 것. 이렇게 개발한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으로 쉽게 변환할 수 있다.

 웹 기술만으로 앱을 개발하면서 주소록과 카메라, 위치정보, 파일 시스템 등 단말기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고급 앱 개발이 가능하다. 비표준 기술을 배제하고 웹 표준을 준수, 크로스 플랫폼 지원이 가능하다.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서로 다른 스마트폰 앱 개발 환경을 모바일 웹 중심으로 통합할 수 있다. 한기태 웹플랫폼랩 팀장은 "다양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모바일 플랫폼 파편화가 심해지고 플랫폼별 앱 개발 비용 부담도 큰 상황"이라며 "앱스프레소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WAC 앱까지 동시 개발할 수 있는 실용적 모바일 개발 도구"라고 말했다.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앱 도매 장터인 WAC 앱 개발을 위한 와이키키 API를 지원하며, 유사 하이브리드 개발 도구와 달리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KTH는 앱스프레소 정식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개발자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푸시 알림 등 앱 개발 및 운영 지원을 위한 SaaA 방식의 인프라나 서비스 지원을 추진한다. 앱스프레소 관련 플러그인을 오픈소스로 개방, 카메라·주소록 등 기본 기능 외 독특한 기능이 필요할 경우 자체 플러그인을 만들 수 있게 한다.

 또 외부 서비스의 앱스프레소 API 공개도 지원, 외부 개발자들이 자기 서비스와 앱을 알릴 수 있게 한다. 윈도 모바일 지원도 조만간 시작한다. 한기태 팀장은 "앱스프레소로 앱 개발 장벽을 낮추고, 개발자의 요구에 적극 대응해 외부 개발자와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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