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신설동 명칭 '남악동' 무산..'부주동'으로 확정

박상수 입력 2011. 12. 8. 14:36 수정 2011. 12. 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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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신설동 명칭으로 추진한 '남악동'이 의회의 제동으로 무산됐다.

목포시의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옥암지구 신설동의 명칭을 '남악동'으로 하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목포시가 당초 신설동 명칭으로 재상정했던 '남악동'이 의회의 심의과정에서 '부주동'으로 수정 가결됐다.

목포시는 지난 9월 옥암지구의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동 신설과 신설동 명칭을 '남악동'으로 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상정했으나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목포시가 신설동 명칭을 '남악동'에서 '부주동'으로 선회하면서 그동안 인접한 무안군과 주민들과의 갈등도 해소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신설동 명칭으로 '남악동' 추진과 관련,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대다수가 원하고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이유로 강행해 왔다.

목포시는 조례 공포를 거쳐 내년 1월말 부주동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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