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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 손녀, '명품패딩 논란'에 네티즌 '설전'

함상범 입력 2012. 01. 22. 16:18 수정 2012. 01.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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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이 아이 300만원 패딩 사주나 vs 65만원짜리, 요즘 누구나 다입어'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손녀가 입은 패딩 점퍼를 두고 네티즌 설전이 뜨겁다.

21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설을 앞두고 부인 김윤옥 여사와 딸 내외 및 손녀, 손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통인동 전통시장을 찾은 사진이 게재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설 명절에 전통시장을 이용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 대통령은 재래시장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명절 음식용 재료를 직접 구입했고, 손녀에게 슈퍼에 들어가 과자를 사주기도 했다. 이 대통령의 손녀들은 이날 하얀색 패딩 점퍼와, 검은색 털옷을 입고 이 대통령과 동행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언론을 통해 소개되자 네티즌들은 SNS와 각종 게시판에 이 대통령 손녀의 패딩점퍼의 가격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대통령의 손녀가 입은 패딩 점퍼는 수백만원 대의 명품 아웃도어 제품", "뼛속까지 서민이라던 대통령인데, 서민들은 손녀가 아무리 예뻐도 수백만원짜리 옷을 사주기는 힘들다", "노스페이스 대장급이 85만원인데 300만원 패딩 입었으니 진정한 '대장님'"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반박도 만만치 않았다. 한 트위터리안은 "이명박 손녀가 65만원짜리 몽클레어 패딩 입었다. 누구들은 300만원이라고 하는데 아닐 것이다. 또 평범한 고등학생들도 50만~60만원짜리 노스페이스 패딩입는다. 대통령손녀가 65짜리 패딩 하나 입었다고 이러는 건 심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트위터리언은 "공지영이 샤넬백을 메고 박원순이 에르메스 넥타이를 하는건 자기돈 쓰는 거라 상관없지만 이명박의 손녀가 65만원짜리 패딩 입은 것으로 뭐라 하는 건 이중잣대"라고 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그럼 대통령 손녀는 3만원짜리만 입고 다녀야 하냐"며 비판 행태를 비꼬았으며, "있는 집 자식에게 비싼 옷 입혔다고 비난하는 건 이해가 안 된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다.

[이대통령이 손녀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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