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르스트뢰밍 악취음식 1위, 세계5대 악취음식 뭐길래 '홍어 2위'

뉴스엔 입력 2012.01.30. 17:17 수정 2012.01.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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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스트뢰밍이 악취음식 1위로 꼽혔다. 세계5대 악취음식 2위는 홍어였다.

최근 일본 여행정보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 재팬은 악취음식 세계지도를 만들어 전세계 별미 중 독한 냄새를 내뿜는 세계5대 악취음식을 발표했다.

세계5대 악취음식 1위는 여전히 스웨덴 별미인 수르스트뢰밍이 선정됐다. 수르스트뢰밍은 악취음식 분야에서는 굳건한 1위로, 어떤 조사에서든 무조건 1위를 고수할 정도의 악취를 자랑한다.

소금에 절인 청어를 두달 동안 발효시킨 뒤 통조림화 해 통조림 안에서도 발효를 계속 시키는 수르스트뢰밍은 무려 8,070Au(앨러배스터)의 악취를 자랑한다.

수르스트뢰밍은 북부 스웨덴 진미로, 통조림 캔을 연 직후 발효로 인한 악취 때문에 주로 야외에서 먹는다. 통조림 안에서도 발효가 계속 되기 때문에 안에 가스가 가득 차 있어 수르스트뢰밍을 물 속에 넣은 채로 개봉해 가스 때문에 튀는 내용물과 냄새를 미연에 조금이나마 방지하기도 한다.

수르스트뢰밍은 얇은 빵 위에 양파 및 삶은 감자 등과 함께 얹어 먹는다. 강한 독주 혹은 맥주 등과 함께 먹는 수르스트뢰밍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다. 일부 항공사에서는 수르스트뢰밍 안에 가스가 가득차 캔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반입을 금지하기도 했다.

한편 수르스트뢰밍 외에 세계5대 악취음식으로 2위에 한국의 홍어가 올랐다. 3위는 뉴질랜드의 발효 치즈인 에피큐어 치즈가 올랐으며 4위는 바다표범 뱃속에 바다쇠오리나 북극뇌조를 넣고 발효시킨 에스키모들의 음식 키비악이 차지했다. 5위는 일본 전통음식인 쿠사야가 뽑혔다.

1위인 수르스트뢰밍이 8,070Au를, 2위 홍어가 6,230Au의 악취를 기록한 것에 비해 3위인 에피큐어 치즈는 1,870Au의 악취에 지나지 않아 엄청난 악취를 짐작하게 했다. (사진=수르스트뢰밍 관련 영상 캡처)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기자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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