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획사, 아이돌 인성 교육 책임져야"

정지섭 기자 2012. 2. 2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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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태국 파문' 여파

문화체육관광부 는 23일 "전국의 연예기획사에 아이돌 그룹을 포함한 소속 가수들의 인성 교육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내용의 최광식 장관 명의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7인조 남성 댄스그룹 '블락비'가 지난달 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태국 의 홍수사태를 농지거리로 말한 사실이 최근 밝혀져 현지에서 반한(反韓) 감정이 퍼지고 있는 데 따른 긴급 조치다.

최 장관은 공문에서 "블락비 사건은 절대로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반(反)한류 기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소속 가수들이 제대로 된 인성과 소양을 갖추도록 기획사들이 교육을 책임져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블락비' 파문을 계기로 지난해 대중문화예술인지원센터에서 시범 실시했던 아이돌 가수 인성 교육 사업을 올해는 더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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