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력저하, 드림렌즈로 라식수술 효과 볼 수 있어

2012. 3. 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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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컴퓨터, 스마트폰에 빠진 자녀들의 눈 건강 지켜나가자."

IT세대 답게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은 기본, 휴대용 게임기, 넷북 등 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IT기기의 장점들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줬지만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아이들 눈의 피로나 시력저하를 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었다. 우리 아이들 눈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실제로 24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학교건강검사' 조사 결과 2001년 36.2%였던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이 2011년에는 56.2%로, 10년 사이에 20% 이상 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중학생 이후 눈이 나빠지는 학생의 수보다 초등학교 때 눈이 나빠지는 아이들이 급증한다는 사실이다.

요즘 초등학교 수업은 대부분 컴퓨터로 이뤄지며 많은 책과 스마트폰 등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를 너무 가까이서 보게 되면 눈의 조절근육이 수축해 렌즈가 두껍게되며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근육은 수축한 채로 경련이 일어나 근시일때와 같이 먼 곳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이처럼 시력 저하로 인해 학습장애를 격는 아이들의 많아짐에 따라 시력교정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럼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도 성장이 끝나는 시점에서 해야하는데 성장기 아동의 근시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안경이나 렌즈만 밖에 해결 방법이 없을까.

◆드림렌즈로 안전하게 시력교정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성장이 끝난 어른보다 교정을 통해 정상 시력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아이가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시력저하 현상이 보이면 조기에 교정을 받아야 한다. 특히 최근들어 렌즈 착용만으로 시력이 좋아질 수 있는 드림렌즈 사용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시력에 상관없이 매일 밤 착용하는 드림렌즈는 수술법이 아닌 시력교정의 방법 중 하나로 원하는 도수만큼 각막중심부를 눌러줌으로써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의 진행을 조정, 교정해 주는 방식이다.

이는 취침 시 착용해 아침에 렌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처음에는 교정효과가 1~2시간에 불과하지만, 한달 정도 꾸준히 착용하게 되면 하룻밤 렌즈착용으로도 3~5일간 안경없이 지낼 수 있을만큼 효과가 높다. 무엇보다 다른 렌즈에 비해 적응이 쉽고 편안해 소아, 초등학생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같은 드림렌즈는 처방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에 잘 적응되는지, 시력변화가 없는지 꾸준히 살펴봐야 한다. 또한 사용과 동시에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을 줄이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장시간 사용한 후 15~20분 정도 눈의 근육을 풀어주고 책을 볼 때 직접조명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하루에 3번 정도 눈 주위를 물로 씻어주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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