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이 서민커플 결혼식에?

박소현 인턴기자 입력 2012. 3. 27. 09:41 수정 2012. 3. 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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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현인턴기자]

(출처=The Sun 홈페이지 캡쳐)

자신의 결혼식에 여왕과 여왕의 부군이 참석할 것이라고 누가 기대했을까.

한 영국인 커플이 가볍게 보낸 청첩장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결혼식 도중 '난입' 했다.

신랑 존 캐닝(48)은 평소에도 왕실에 관심이 많아 버킹엄궁으로 청첩장을 보내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왕실측은 존 캐닝의 초대에 정중히 거절의 뜻을 표했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여왕이 즉위 60주년(다이아몬드 주빌리) 행사로 맨체스터 지역을 찾으면서 여왕부부의 결혼식 방문이 극적으로 성사됐다.

여왕 부부가 지난 24일 토요일 이들의 웨딩에 참석하는 것은 비밀에 붙여졌다. 여왕은 자신의 참석으로 인해 결혼식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랐던 것. 결혼식말미에 등장한 여왕부부 덕분에 하객들도 모두 놀라워하며 축하 인사를 보냈다.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공은 이들의 결혼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덕담을 주고 받으며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존 캐닝은 "우리는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참석한 하객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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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현인턴기자 sohyun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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