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일본서 갤럭시S2·아이폰용 '보이스톡' 실시..국내 도입은 아직

김보라 2012. 4. 17. 11: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김보라 기자] 카카오톡이 일본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이어 아이폰용 무선인터넷전화(m-VOIP)서비스 '보이스톡'을 시작한다. 이는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16일 카카오(대표 이제범, 이석우)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일본에서 아이폰용 카카오톡에도 보이스톡을 적용해 이제는 안드로이드용 폰을 사용하는 사람들과도 무료로 자유롭게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월에는 갤럭시S2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만 무료통화가 가능했다.

이용법도 간단하다.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하다가 글자를 입력하는 창 왼쪽에 전화표시가 뜨면 이를 눌러 보이스톡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용 도중에 전화가 오면 통화대기가 어렵고 통화 상태에 따라 일시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3세대 이동통신망(3G)이나 무선랜(Wi-Fi) 상태와 관계없이 연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만큼 국내 이용자들도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이지만 도입 시기에 대해서 카카오측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저가 정액요금제 사용자 대상 m-VOIP 차단 및 망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오는 18일부터 기능 개선 프로젝트 1.0에 이어 프로젝트 2.0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선된 주요 사항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메시지를 음성으로 변환시켜 전달하는 '보이스오버' 기능과 노안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연령층을 위한 '글씨 크기 확대' 기능 등이다.

사진=카카오톡 공식홈페이지

김보라 인턴기자 purplish@tvreport.co.kr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