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사퇴 거부 "나는 합법적이고 당당해"

입력 2012. 5. 6. 15:31 수정 2012. 5. 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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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이주연 기자] [기사 대체 : 6일 오후 4시 30분]

김재연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당선자 (자료사진)

ⓒ 권우성

통합진보당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사퇴 권고를 받은 김재연 당선자가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6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투성이 진상보고서를 근거로 청년 비례 사퇴를 권고한 전국운영위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라며 사퇴 권고를 거부했다.

김 당선자는 "합법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했고 깨끗한 선거를 치렀는데 하루 아침에 부정선거 당선자가 됐다"며 "공명정대한 과정을 통해 선출된 나는 합법적이고 당당하다"고 강변했다.

그는 "당내 진상조사위는 온라인 데이터 조작 시비에 대해 '조작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100% 온라인 선거를 한 청년 비례대표 선거는 문제가 없다"라며 "많은 부분이 사실로 아닌 것으로 밝혀진 (진상조사위) 문건 하나로 나와 청년 선거인단 모두는 불법 선거 당사자로 둔갑했다"며 밝혔다.

그는 "깨끗하고 정당하게 치러진 청년 비례대표 선거를 하루 아침에 부정으로 낙인찍고, 수만 명의 당원과 청년 선거인단을 부정선거 당사자로 혐의 씌우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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