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성매수' 발언한 성호스님 명예훼손으로 고소

뉴스 입력 2012. 5. 15. 17:02 수정 2012. 5. 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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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조계종 승려 도박사건 동영상을 폭로한성호 스님이 15일 오전서울중앙지검에 고발인 자격으로 출두하고있다. News1 이명근 기자

조계종은 15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성매수를 했다"고 발언한 성호 스님을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새롭게 임명된 조계종 호법부장 정념 스님이 16일 오전 손석희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밝힐 예정이다.

조계종 관계자는 "종단 음해뿐만 아니라 각종 파렴치 행위로 물의를 빚고 있는 성호 스님의 발언에 대해 종단은 그동안 대응을 자제해왔다"며 "그러나각종 허위사실을 언론에 남발해종단을 음해하고 있기에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직접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스님은 이날 오전 '손석희 시선집중'에 출연해 "명진스님과 자승스님이 과거 신밧드 강남 룸살롱 소위 풀코스 룸살롱에서 성매수한 사실이 있다"며 "그래서 그걸 가지고 피켓에 써서 조계사 앞에서 석달이 넘게 1인 시위를 했다"고 언급했다.

성호 스님은 지난해 12월 조계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토진 스님과 여러 스님이 몰려나와 자신을 폭행했다며 토진 스님을 고소했고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당시 성호 스님은 봉은사 주지였던 명진 스님의 멸빈징계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의혹을 뒷받침할 동영상과 사진자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성호 스님은 "말씀 드릴 수 없다"며 "총무원장 스님이 뭐라고 답변하는지 직접 보고 나서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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