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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주기 26일 이하이면 임신이..'헉'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2. 06. 01. 14:27 수정 2012. 06. 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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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우면 김모(31)씨는 초경을 시작하면 몇십년을 쭉 생리하다가 50~60대에 폐경 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김씨는 '난소의 노화'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도, 생각해본 적도 없다. 그런데 얼마전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충격적인 정보를 접했다. 여성은 30살 전후로 난소가 노화되기 시작해, 35세 이후에는 난자의 수가 줄어드는 건 물론, 난자의 질 또한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임신은커녕, 아직 결혼조차 하지 않은 김씨는 충격을 받았다. 얼굴에 주름이 늘어가는 것만 신경썼지, 난소가 늙고 있다는 건 상상조차 못했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DB

◇환경적인 요인이 난소 노화에 큰 영향

여자는 수백만개의 난자를 갖고 태어나지만, 폐경이 되는 순간 난자의 수가 하나도 남지 않게 된다.배란이 되어 사용되는 난자수는 일생에 거쳐 400~500개뿐이며, 나머지 수많은 난자들은 저절로 소멸하게 된다.개인에 따라 소멸속도가 빠른 경우도 있고 느린 경우도 있는데, 환경적인 요인이 난자의 소멸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서울라헬여성의원 이희선 원장은 "난자의 소멸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인자는 여러가지가 있다. 방사선이나 항암요법이 가장 대표적이고 치명적인데, 이런 치료를 받는 경우 일순간에 폐경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환경호르몬, 불규칙한 생활, 수면부족, 영양실조, 술, 담배, 커피 등의 기호식품, 운동부족, 체지방의 증가 등 건강에 적신호를 주는 수많은 요인들이난소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난소 기능 체크부터

난소가 노화되면 불임은 물론 조기폐경까지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늦은 나이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생리가 예전같지 않다면 난소 기능을 체크해보는 게 좋다. 이희선 원장은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생리주기가 짧아지는 것이다.생리의 양보다는 주기의 단축이 난소기능저하를 말해준다. 보통 생리주기가 26일이하인 경우난소기능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하는 검사로는'난소 기능 검사'가 있다. 생리기간 중 병원을 방문해 간단하게 혈액만 채취하면 된다. 채취한 혈액으로 호르몬 검사(LH, FSH, 여성호르몬)나 항뮬러관 호르몬(AMH)의 수치를 파악하고, 초음파로 난소크기를 측정해 난소의 건강 상태와 노화 정도를 파악한다.

◇난소 건강을 위한생활법

난소는 특히 나이에 따른 노화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관이라, 난소의 노화를 예방하는 뚜렷한 방법은 현재까지 없다. 하지만 식이요법, 운동요법, 생활습관의 조절로 난소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희선 원장은 "여러 연구에 의하면 난소 기능을 위해서는 격렬한 운동보다는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이 좋다고 보고되고 있다. 마라톤이나 등산 등은 몸을 지치게 해서 좋지 않고, 몸의 구석구석에 혈액순환을 촉진해주는 요가를 추천한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자궁이나 난소로의 혈액순환은 감소할 수밖에 없는데, 요가는 이런 점들은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고 말했다. 식이요법으로는 커피, 술, 담배를 피하고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매끼 식사를 거르지 말고 챙기는 것도 필수. 수면습관도 매우 중요해서 규칙적인 수면습관과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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