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타운과 가맹으로 특화.. 고객이 2배로 늘었어요

입력 2012. 6. 4. 15:23 수정 2012. 6. 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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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전문점은 몇 해 전부터 등장해 급격한 상승세를 보있다. 현재 콘택트렌즈 전문점은 기존 안경원와 결합하여 콘택트렌즈 관련 부문만을 별로도 운영하고 있는 숍인숍의 형태와 콘택트렌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콘택트렌즈전문점으로 구분되고 있다.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고 빠르게 움직여야한다"라고 강조하는 홍성철 안경마을 병점점 원장.

이 중 숍인숍 콘택트렌즈전문점은 5평 이내의 안경원의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큰 자본투자 없이 다양한 콘택트렌즈의 보유 등인 메리트로 많은 안경사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 콘택트렌즈전문점 렌즈타운을 숍인숍으로 오픈하면서 안경원의 매출이 향상되면서 경영의 전환점을 만든 안경나라 병점점.

병점의 상권은 신혼층의 젊은 부부가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지만 인구수 9만, 최근에는 동탄신도시가 생김으로서 병점에서 소비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한계에 달한 지역이라고 한다.

또 안경원 역시 병점 중심상가 지역에 8개가 맞물려 있어 경쟁 역시 심한 편이다.

홍성철 원장은 이같은 상황의 타개책으로 렌즈타운과 손잡았다. 렌즈타운과 가맹계약을 맺은 계기는 본사의 권유가 아니라 직접 인테리어에서부터 가맹조건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계약을 맺었다.

안경원 한켠에 깔끔하게 마련된 콘택트렌즈 전문 코너. 깔끔한 인테리어와 동선 확보 등으로 신규 고객이 증가추세에 있다.

홍 원장은 "늘어나고 있는 콘택트렌즈의 수요가 많아 결단을 했다"며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고 빠르게 움직여야한다는 생각에서였다"고 설명했다.

또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콘택트렌즈가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홍 원장의 이같은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특히 렌즈타운과 가맹계약을 맺고 운영하면서 객수가 2배 이상 뛰었다고 한다. 특히 신규고객의 수가 늘었다.

지금까지 안경나라 병점점은 단골 고객이 많았다. 이 단골 고객은 홍 원장은 오랜 기간 한 지역에서 근무, 지역사회 활동 등을 하면서 늘려온 인맥이다. 이를 통한 단골과 신규고객의 비율은 8:2 정도. 홍 원장은 렌즈타운에 가맹 이후 조금씩이나마 신규고객의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안경마을 병점점의 외관. 세련되고 눈길을 끌게 만드는 렌즈타운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홍 원장은 단골고객관리 역시 놓치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친절과 합리적인 가격이 중요하다"며 "최고의 친절은 고객이 구매하는 가격에 관계없이 대화로서 고객이 원하는 바를 알고 해결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단골의 관리 비결을 설명했다.

안경원을 들어서면 안경원의 입구에 핑크색을 전면적으로 내세운 렌즈타운의 콘택트렌즈 전문 코너와 하이글로시 인테리어를 사용한 깔끔하면서 세련된 인테리어와 조화가 인상적이다.

홍 원장은 "콘택트렌즈 전문코너인 렌즈타운의 인테리어에는 남다른 점이 많았다. 우선 동선이 확보과 되고, 150여개의 콘택트렌즈가 300여개로 늘어난 점, 특히 외부에서 봐도 눈에 띄는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1석 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렌즈타운은 전문점 개념과는 다른 숍인숍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경원에 콘택트렌즈의 전문성까지 갖춘 콘택트렌즈 프랜차이즈로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21세기형 프랜차이즈를 표방하고 있다. 독립적인 공간을 추구하는 전문점 형태의 타 프랜차이즈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 것이 기존 안경원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aperstory@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문성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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