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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느려졌는데, 통신사 "이상없다"..사용자만 답답

함정선 입력 2012. 07. 03. 14:52 수정 2012. 07. 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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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KT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 세계적인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KT는 망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KT 인터넷 사용자들은 유튜브 동영상을 감상할 때 잦은 끊김 현상과 재생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IT 관련 커뮤니티에는 "(KT 인터넷으로)10분짜리 동영상을 보려면 3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으며, 유튜브를 재생하는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녹화 영상까지 게재됐다.

사용자들은 용량이 큰 고화질(HD) 영상 뿐 아니라 저화질 영상마저도 감상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KT 상담센터에도 유튜브 동영상 재생 속도가 느려졌다는 내용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불편이 지속되자 사용자들은 KT가 일부러 인터넷 망의 품질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내놓고 있다. 유튜브가 통신 트래픽에 부담을 주자 품질 제한에 나섰다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LG유플러스나 SK브로드밴드 사용자 사이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유튜브가 아닌 KT의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KT는 올해 초 삼성전자의 스마트TV가 망 부하를 일으킨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제한 한 바 있어, KT가 유튜브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통신사가 망 부하를 이유로 보이스톡 등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의 품질을 떨어뜨린 것도 이같은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대해 KT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반복할 뿐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KT 망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며 "유튜브 쪽 트래픽 과다현상일 수 있어 유튜브에 문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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