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5·16은 불가피한 선택" 반대46%·찬성42%
손봉석 기자 2012. 7. 25. 16:12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의 "5·16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발언에 대한 찬반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25일 전국 성인남녀 603명을 상대로 지난 23~24 이틀간 로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후보 발언에 42%가 "공감한다"고 답한 반면에 46%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67%, 30대의 57%, 40대의 51%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해 2040세대의 반발이 큰 것으로 나타난 반면 50대의 54%, 60대 이상에선 63%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잘한 일이 많다'가 70%, '잘못한 일이 많다'가 18%로 긍정평가가 많았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에서 88%에 달했으며 30대에서도 61%가 '잘한 일이 많다'고 평가한 반면, 20대에서는 '잘한 일이 많다' 46%, '잘못한 일이 많다' 41%로 팽팽했다. 갤럽은 이번 조사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라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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