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제국 2012', 최신 버전 국내 최초 첫 방송..제작비 120억
현대미디어에서 운영하는 HD드라마 전문채널 CHING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목) 진나라 영웅들의 지략과 분투를 그린 중국 대작드라마 '대진제국(大秦帝國)'의 2012 최신버전을 국내 최초로 첫 방송한다.
중국 역사학자 쑨하오훼의 소설을 TV 시리즈로 제작한 '대진제국(大秦帝國)'은 지난해 중국 CCTV에서 고화질(HD)로 특별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전국시대 진나라의 부흥기를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그려낸 대서사극이며 '흑색열변' '국명종횡' '금과철마' '양모춘추' '철혈문명' '제국봉인' 등 총 6부 240편으로 구성됐다. 매년 1부씩 총 6년 동안 제작될 예정으로 현재 1부와 2부가 완성된 상태다.
오는 30일(목)에 첫 방송을 앞둔 CHING채널의 '대진제국2012'은 2012년 최신버전인 2부로 제작비만 1억 위안(약 120억원)이 넘게 투입된 대작드라마다.
하북성 줘저오, 절강성 황디엔, 내몽고 빠샹 등 대륙 전반에 분포된 6대 서부 영화 촬영기지를 돌며 제작하였으며, 혜문왕 시기 사료를 토대로 함양궁을 완전 복원하여 대진제국의 분위기를 완벽 재현했다.
3D로 합성된 특수 카메라 장비를 사용하고 특수 효과팀을 따로 고용하여 시각적 효과의 완성도를 극대화 한 점이 특징. 전문가를 동원해 병기 디자인을 했을 정도로 실전 전장을 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시대적인 풍모를 강조하기 위해 현대적인 의상과 도구는 일절 배제하였으며 진나라 전통 복장과 도구들을 제작해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극중인물의 시대상황과 분위기를 이해하기 쉽도록 5명의 진 문화 예법 전문가를 투입해 말투, 태도, 행동 등을 훈련시켰을 정도.
CHING 관계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의 대표 대작드라마 '대진제국'의 최신버전을 선보임으로써 양국의 문화교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첫 방송될 '대진제국(大秦帝國) 2012'는 평일 오전 10시40분, 오후 7시2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융전문뉴스 세계파이낸스] [모바일로 만나는 세계닷컴]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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