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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만금 현안 등 전북 숙원 해결 약속

권철암 입력 2012. 10. 10. 18:11 수정 2012. 10. 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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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전북을 세계식품산업수도로 육성"

【전주=뉴시스】권철암 김운협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는 10일 새만금 현안 해결, 세계식품산업수도 육성, 균형적인 예산 배정 등 전북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참여정부 때 새만금, 식품클러스터, 탄소산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많이 했지만, MB정부 때 각종 사업이 지지부진해지고 LH도 빼앗겼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동북아의 경제 거점으로 육성돼야 할 새만금의 경우 특별법의 개정을 통해 차질 없는 개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새만금의 차질 없는 개발을 위해서는 개발청과 특별회계 설치 등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새만금 개발청과 특별회계 설치 등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약속했다.

또 "새만금 개발이 지자체 부담으로 이뤄질 경우 분양가가 너무 높아져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며 "정부가 나서 분양가를 낮춰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등과 연계해 전북을 세계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그는 "기존 참여정부 정책에 더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전북이 갖고 있는 전통 음식, 한류를 결합해 전북과 전주가 세계 식품산업의 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을 비롯한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세 비중 확대 등 효율적 예산 배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문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의 모체는 지방 재정을 확대하는 것인 만큼, 지방세 비중을 지금보다 훨씬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와 지방 재정이 5대 5 정도로 가기 전에는 지방 교부금을 늘리고, 지방 소비세도 5%에서 20%로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방 소비세를 늘려도 지방 가운데 형편이 어렵고 좋은 곳에 격차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소비세 30%는 공동세로 정해 낙후된 지역에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과 부안 일대를 신재생에너지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입지가 가장 좋은 곳은 새만금과 부안, 그리고 전남 서남해안"이라며 "이 산업은 어느 한 곳에 집적할 수 없는 만큼, 두 곳이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야구단 10구단 창단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나 정부가 10구단을 배정할 권한은 없지만, 이미 수도권은 문화의 향유 지수가 높아 비수도권보다 덜 급하다"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전북에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cheo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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