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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젊은이들 '강남스타일'로 정부 불만 표출

입력 2012.10.25. 05:19 수정 2012.10.2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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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영상 "난 실업상태, 일자리 달라" 목소리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 심각한 경제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스페인 젊은이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뮤직 비디오를 제작해 정부에 대한 불만을 흥겨운 방식으로 표출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나는 실업상태에요(En el Paro Estoy)'라는 제목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영상이 올라와 있다.

3분 51초간의 영상에서 공사장 인부 차림으로 등장한 청년은 원곡의 '나는 강남스타일'이라는 가사 대신 '나는 실업상태'라고 외치면서 말춤을 흥겹게 추고 있다.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외치며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에게 일자리를 달라고도 요구하고 있다.

영상 후반부에는 최소 수십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 청년을 따라 길거리와 음식점에서 함께 말춤을 추며 돌아다니는 장면도 담겼다.

20일 루디와 루이만이라는 회원 2명의 명의로 올라온 이 영상은 이날 오후 조회수가 19만7천여건에 추천건수는 4천600건을 넘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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