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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교수 2007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강재순 입력 2012. 11. 09. 16:12 수정 2012. 11. 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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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영·호남 교수 2007명이 광주에서 열린 '분권국가와 균형발전사회 건설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재인 담쟁이캠프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이처럼 영·호남 교수 2007명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은 역대 최대 규모로 그만큼 영·호남 지식인들이 후보의 역량을 신뢰하고 정책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부산·경남 지역 교수를 포함,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 등 대표로 모인 영·호남 교수 200여명은 9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분권국가와 균형발전사회 건설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앞서 '문재인 후보의 새로운 정치실현에 동행하겠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제18대 대통령 선거는 국가적 과제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가 문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후보는 유신독재에 항거하고 군부독재에 맞서 싸웠으며 독재정권하에서 투옥과 제적, 강제징집을 당했고 인권변호사로 평생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살아왔다"며 "문 후보의 일관된 삶을 존경하며 '제3기 민주정부'의 적통은 문재인 후보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기 대통령은 세계적 경제위기와 정치적 격랑을 헤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탁월한 국정운영능력이 요구된다"며 "대통령 관점에서 국정운영을 경험해본 유일한 후보, 준비된 후보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중심으로 한 수구 보수세력과 달리 일자리 혁명, 복지국가, 경제민주화, 새로운 정치, 평화와 공존 등 '다섯 개의 문'을 활짝 열어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공동체로 대한민국을 바꿔갈 것으로 믿는다"고 확신했다.

이와 함께 "호남 소외와 가난으로 상징돼온 지역 차별문제가 극복돼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며 "이 때문에 사는 지역은 다르지만 뜻과 마음과 힘을 모아 지역분권과 균형발전에 남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는 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다"며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영·호남 교수 지지선언'과 '분권국가와 균형발전사회 건설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문 후보는 "지지선언문에 담긴 내용들 잘 읽고 가슴에 담아 두겠다"며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대통령이 되어 국가를 운영하는데 크게 참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 후보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부산을 방문, 이기대공원에서 무지개봉사단과 바다살리기 자원봉사를 하고 연제구와 수영, 영도, 금정구 대의원대회 참석하는 등 현장 곳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kjs0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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