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사용 불가 원료 쓴 생식제품 판매 금지

신승이 기자 2012. 11. 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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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식물을 원료로 사용한 자연생식 '예찬 그린-큐'에 대해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대구 동구 소재의 선교식품이 제조·판매한 것으로, 100kg이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컴프리라는 식물로, 간 기능 손상을 유발하고 암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성분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식품 원료로의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해당 제품은 관할 기관에서 회수 중이며,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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