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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창수 전 의원, 문재인 지지 선언

입력 2012. 11. 12. 15:03 수정 2012. 11. 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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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장재완 기자]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 무소속 김창수 전 국회의원.

ⓒ 오마이뉴스 장재완

무소속 김창수 전 국회의원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2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명박 정권 5년과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와 시대교체를 실현할 최적임자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대전 대덕구청장을 지냈고,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지난해 연말 자유선진당 탈당을 선언하고 민주통합당 '복당'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지난 총선에서 출마를 준비해왔으나 개인적 사정으로 출마도 하지 못하고 뜻을 접어야 했다.

한동안 움직임이 없던 그는 지난 여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김두관 후보를 지원하며 정계에 복귀했었다.

그는 이날 미리 준비해 온 기자회견문을 통해 "문재인 후보는 1백만 선거인단이 참여한 민주통합당의 국민참여경선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된 야권의 유일무이한 적통 후보"라면서 "또한 문 후보는 고도의 도덕성과 국정경험, 미래를 향한 정책적 비전과 수평적 리더십을 갖춘 정치지도자"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안철수 후보 측과 진행되고 있는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진정성과 정치적 도량은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내일을 손색없이 보여주고 있다"면서 "저는 현재 무소속 신분이지만 당적을 떠나 역사의 뒷걸음질은 결단코 저지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누리당은 지난 총선 때 간판만 바꿔 달았지 지난 5년간 민주주의를 퇴행시키고 경제의 양극화와 한반도의 위기를 불러온 장본인들"이라면서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이고 과학벨트 백지화를 기도해 충청인의 가슴에 대못질을 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하수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지난 총선에서 박근혜 후보의 위장술과 민주통합당의 공천실패로 국민적 심판이 유보됐지만 이번 대선에서 우리는 '이명박근혜'의 정권연장 기도를 단호히 저지해야 한다"면서 "저도 1표의 유권자로서 정권교체와 시대교체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자신의 복당 문제와 관련 "지금은 목전에 대선이 있기 때문에 저 개인의 신상문제에 연연하지 않고 대선 승리에 기여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일의 순서이고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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