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이주민단체 등 朴지지선언 잇따라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중국동포와 다문화·이주민 관련 단체 등이 24일 잇따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박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서 다문화 가정을 대변할 최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다문화·이주민·혼혈인 47개 단체모임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이 함께하는 100%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후보만이 미래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대통령"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박 후보가 다문화·이주민·혼혈인 가정 자녀들이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 자녀들의 특수성을 긍정적 장점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믿는다"며 "이주민들의 정착지원과 삶의 질 향상에도 관심을 갖고 우리들이 지원 대상이 아닌 대한민국의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는 사회여건을 만들어 줄 것도 믿는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해 투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동포 단체 일부도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적취득동포 생활개선 추진회 등 11개 단체는 "새누리당은 2010년 6월18일 중국동포들에 대한 국적취득특별법을 추진한 유일한 정당으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국적취득 중국동포들이 한국에서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재중동포들이 한민족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모로 관심을 가져주고 모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생활개선 노력을 다하는 대통령 후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에어로빅협회도 이날 서울 명륜동 협회내 강당에서 공개 지지선언을 하며 박 후보 돕기에 나섰다.
정병권 이사장과 송희영 협회장은 "협회 회원들과 국민의 소망을 담아 꿈을 이뤄줄 수 있는 박 후보를 지지한다"며 "박 후보는 아름다운 정치와 향기나는 사회를 만들 유일한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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