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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재, 文 지지선언.."대통합 이룰 적임자"

안호균 입력 2012. 12. 14. 15:48 수정 2012. 12. 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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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 강삼재 전 의원이 14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강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는 선거"라며 "백의종군의 자세로 문 후보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전 의원은 "우리는 그동안 많은 희생을 대가로 민주주의를 이뤄왔고, 이렇듯 힘들게 가꿔 온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다지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젊은 시절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 온 사람으로서 작으나마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국민통합이 필요하다"며 "보수냐, 진보냐 하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미래로 가야한다"고 제안했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말로만 하는 통합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대통합이 절실하다"며 "또 소외되고 힘든 사람도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진심이 있어야 한다"며 "문 후보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면서 국민 대통합을 이룰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강 전 의원은 5선 의원과 통일민주당 대변인, 신한국당 부총재 등을 지낸 5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YS정부에서 민주계 실세로 통했다.

문 후보와는 경희대 71학번 입학 동기로 강 전 의원은 총학생회장, 문 후보는 총학생회 총무부장을 지내며 학생운동을 함께 했다.

강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에 나서지 않고 개인적으로 문 후보를 돕고 있었지만 조그만 힘이라도 보탬이 될까 싶어서 이 자리 와서 말씀드린다"며 "문 후보가 반드시 당선이 돼서 좋은 나라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 후보는 스무살 때 우리들이 만났을 때도 다른 친구들하고는 남달랐다"며 "두 사람의 운명이 이런 식으로 갈지는 몰랐지만, 친구가 정말 멋진 국가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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