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데몬어벤져 이어 두 번째 신규 캐릭터는?

입력 2012. 12. 28. 12:09 수정 2012. 12. 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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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의 두번째 신규 캐릭터 제논이 베일을 벗었다.

넥슨(대표 서민)은 '메이플스토리'의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오는 1월 3일 게임 내 도입될 신규 캐릭터 '제논'의 세부정보와 함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지스탕스' 계열의 제논은 귀여운 외모를 가진 '안드로이드' 형태의 캐릭터로, 실험으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그린 전용 퀘스트를 가지고 있다.

'도적'과 '해적' 직업의 강점을 두루 갖춘 최초의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전투 시 자유자재로 길이가 늘어나는 '에너지소드'와 비행무기 탱크 등을 소환하는 '에너지 컨트롤러'를 사용한다.

또한, 전투 시 상황에 따라 공격모드를 전환해 효율적으로 적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멀티 모드 링커' 시스템과, 일정시간이 지날 때마다 채워지는 '서플라이' 에너지를 통해 강력한 능력치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에비에이션 리버티' 스킬로 어떤 맵에서든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

오한별 프로듀서는 "제논은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복잡하고 슬픈 배경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라며 "공개된 영상을 보고 스토리를 음미하면서 플레이하면 더 큰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에서는 오는 1월 17일까지 신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사냥 시 획득 가능한 숫자를 모아 '2013'을 완성한 이용자 전원에게 '윈터리밋 코인' 및 '윈터스노우 박스'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사냥을 통해 '태양'을 모은 이용자들에게는 보상으로 '해돋이 뱃지 상자' 아이템을 선물하고, '황금 구렁이 모으기' 이벤트를 실시, 미션에 성공하면 최고급 주문서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특정시간에 접속하고 있는 이용자 전원에게 '언리미티드 훈장', '여제 무기 아이템'을 선물하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아이템 획득률 및 경험치를 2배 추가 제공하는 '핫 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제논 캐릭터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게임진 강미화 기자 redigo@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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