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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살인 독감' 한국도 덮치나..유행단계 근접

한정원 기자 입력 2013. 01. 12. 07:54 수정 2013. 01. 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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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북부와 미국 전역에서 독감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미 유행 단계에 근접한 수준인데, 예방접종 꼭 하시기 바랍니다.

한정원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새해 들어 독감을 앓고 있는 임신부입니다.

태아 때문에 약도 못 먹고 증상은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김 모 씨/임신 중 독감 환자 : 임산부는 면역력이 약하다고 들었는데 약을 못 먹으니까 지금 계속 나빠질까 봐 걱정됩니다.]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3주 전엔 2.8명이었지만 3.3명, 3.7명까지 1주 간격으로 계속 늘고 있습니다.

유행 수준인 천 명당 4명에 바짝 근접했습니다.

현재 국내에 돌고 있는 바이러스는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은 H1N1 바이러스입니다.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독감은 폐렴같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김우주/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노약자라든지 암환자라든지 자기가 좀 취약하다 하는 경우,밀폐된 장소, 많이 모이는 장소는 좀 피하거나 정 가신다면 마스크 착용한다든지, 손을 잘 씻는다든지….]

보건당국은 노인과 임신부, 영유아 같은 우선접종대상자는 지금이라도 빠짐없이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증상이 시작됐을 때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정원 기자 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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