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 요리사, 결국 윤후로 '낙점'..김성주 부자도 합류

입력 2013. 3. 7. 18:23 수정 2013. 3. 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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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요리사로 결국 윤후가 낙점됐다.

농심은 전국에 '짜파구리' 열풍을 몰고 온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군을 짜파게티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심 측은 윤후를 광고모델로 써달라는 네티즌과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가수 윤민수 부자와 방송인 김성주 부자 모두를 짜파게티 광고모델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광고는 윤후 군과 민국 군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짜파구리'를 맛있게 먹었던 캠핑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해 친근감과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기획됐으며, 이르면 3월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SNS 뿐만 아니라 농심 홈페이지에도 윤후를 짜파게티 모델로 추천하는 고객의견이 폭주하고 있다"며 "짜파게티 최연소 모델인 윤후와 민국이가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심 측은 윤후가 '짜파구리'를 먹는 모습이 방송된 이후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매출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짜파게티 출고량은 2월 17일 방송 이후 3월 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났고, 너구리 출고량 역시 50% 가까이 늘었다. 농심은 일부 대형마트와 도•소매점에서 짜파게티가 매진되는 경우가 생김에 따라 주말과 휴일에도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후는 지난 달 17일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짜파구리를 맛있게 먹는 장면이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관심을 받아왔다. 방송 이후 많은 소비자들이 광고모델로 윤후를 응원했다.

실제로 트위터에서는 "지금 짜파게티 먹고 있는데 윤후 생각난다(@hyunah000)" "윤후 짜파게티 광고 찍었으면 좋겠다(@musicsya)" "농심에서 공로상 줘야 할 듯, 광고라도 찍어라(@yoyomibebi)" "솔직히 농심은 윤후로 광고모델 써라(@youngs2kyung)" "윤후 조만간 광고 섭외 들어오는 거 아니야?(@qkrthdus35)" 등 많은 의견이 쏟아졌다.

또한, 네티즌이 직접 만든 윤후의 '짜파구리 가상 CF'도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방송인 김성주는 일부 네티즌들이 SNS를 통해 자신에게 짜파구리 끓이는 방법을 문의해오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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