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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면 '개고기 캡슐'까지..반입 적발

노유진 기자 입력 2013. 03. 31. 20:21 수정 2013. 03. 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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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몸에 좋다고만 하면 정말 못 먹을게 없을까요? 중국산 인육캡슐에 이어 이번엔 중국산 개고기 캡슐과 두꺼비 고형분까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노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관 검색대에 캡슐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캡슐 약으로 위장한 중국산 불법 건강보조식품입니다.

세관 분석 결과.

죽은 태아로 만든 인육 캡슐과 개의 사체로 만든 개고기 캡슐로 드러났습니다.

환각 성분이 포함 된 두꺼비 진액 덩어리까지 등장했습니다.

세관의 단속을 피하 위해 이렇게 캡슐형태로 만든 불법 건강 보조식품을 들여오고 있습니다.

주로 중국 여행객 짐속에 숨겨 들어옵니다.

세관의 단속 현장.

쌀이 담긴 봉투안에서 하얀 약 봉지가 나옵니다.

풀어 보니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루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세관 직원 : 근데 왜 쌀가루 속에 숨겼어요?]

[입국자 : 들킬까봐….]

몸에 좋단 말만 믿고 사오는 불법 건강보조 식품인데 의사는 위험천만이라고 경고합니다.

[신호철/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 원장 : 한 캡슐에서만 유해세균이 100억 마리가 넘게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치명적인 B형 바이러스까지 검출되었다고도 하고요.]

세관은 외국에서 건강 보조식품을 살 경우 성분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알수없는 성분이 든 제품은 아예 사지 않는게 현명하다고 강조합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남 일)노유진 기자 know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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