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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삼촌이 조카 3명 10년 동안 성폭행

입력 2013. 04. 14. 16:34 수정 2013. 04. 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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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친삼촌이 여자 조카 3명을 초등학교 시절부터 10여동안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10여년 동안 친조카 3명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42)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여년 동안 전남 보성의 주거지 주변에서 여학생인 친형의 자녀 3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현재 20대~10대 사이의 나이인 조카 3명을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수십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어린 나이인 이들에게 성교육을 시켜준다며 용돈을 주며 꼬드겨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조카는 A씨의 성폭행이 집, 할머니 집, 계곡, 차 안 등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자 이를 참지 못하고 어머니이게 알렸으나 어머니는 집안 분란을 걱정해 별다른 조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카가 성인나이가 돼 학교를 졸업해 고향을 떠나기 전까지 이 같은 파렴치한 행위를 계속했다.

이들 중 막내는 A씨가 최근 결혼해 보성지역을 떠나기 전까지 성폭행을 당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성인이 돼 사회생활을 하던 둘째 조카가 어린 시절 성폭에 대한 기억 탓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 지난 3월 말께 경찰에 신고한 끝에 A씨의 범행이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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