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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김경철 교수, 자색양파로 당뇨 개선제 개발

부산 입력 2013. 04. 24. 10:21 수정 2013. 04. 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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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대상 임상실험 결과 당화혈색소, 체지방 등 감소

동의대학교 한의학과 김경철 교수는 ㈜한지와 공동으로 자색양파를 주원료로 한약 첨가제를 첨가해 발효시켜 만든 '왕파Ⅲ 데옥시노'가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를 감소시키고 체지방 등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됐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는 오는 25일 동의대학교에서 '자색양파 혼합체제(데옥시노)가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미치는 효능'에 대한 연구발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당뇨병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에 대한 결과와 임상 참여자들의 체험사례를 발표한다.

임상 연구에는 남성 34명, 여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데옥시노 복용 전 당뇨병 환자의 평균 당화혈색소는 8.55%에서 4개월 복용 후 7.56%로 낮아졌으며, 혈압 및 체지방률과 체지방량, 복부비만률이 감소했고 이외에도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는 심박출량과 순환저항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옥시노는 자색양파를 주원료로 다시마, 백출, 강황, 길경, 산사, 창출, 한련초, 산조인, 비자, 용안육, 함초, 육계, 감초, 누에, 구지뽕잎, 마, 하수오 등 한약재를 혼합, 발표시켜 환으로 제조한 건강발효식품이다.

김경철 교수는 "데옥시노는 자색양파와 한약재를 혼합한 건강발효식품군의 제품으로 혈액순환과 당뇨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며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당뇨병과 성인병을 비롯한 만성 성인질환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식품 제조 전문기업인 ㈜한지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산학협력공동사업을 진행하면서 자색양파를 주원료로 고지혈증, 고혈압에 효과가 좋은 '왕파88' 등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부산=한국아이닷컴 김광현기자 ghkim@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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