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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후 사회 체감 안전도 높아졌다"

입력 2013. 06. 04. 17:16 수정 2013. 06. 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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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의 중점 과제인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에 대한 '국민 체감안전도'가 새 정부 출범 이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더욱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치안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현장 활동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 차원에서 '경찰서 성폭력전담수사팀'을 설치하는 등 4대 사회악 분야별 전담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국민 90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죄·교통사고·법질서 준수 등 분야별 안전도 전화 설문조사 결과 종합 체감안전도가 65.7점으로 지난해(59.4점)에 비해 6.3점이 올랐다. 이 시기는 지난 2월 25일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실시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이 펼쳐진 시점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정부 출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성폭력 사범 5284명을 검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230명에 비해 25% 늘었다. 성폭력 사건 미검거율 역시 7.6%로 지난해(15.6%)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성폭력 사건의 미검거율은 3.3%로 지난해 같은 기간(13.2%)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학교폭력 검거 인원은 지난 4월 기준 50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72명)에 비해 50%가량 줄었지만 '학교폭력신고 전화(117)'는 지난 1월 4730건에서 4월 1만2203건으로 대폭 늘었다.

가정폭력과 관련한 사법처리는 지난 4월까지 35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54건)에 비해 72.2% 증가했다. 가정폭력 재범률도 크게 줄었다.

경찰은 부정·불량식품 척결을 위해 월 매출 500만원 이상의 악의적 제조·유통사범 단속에 주력해 지난 3월 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2469명을 검거하고 이 중 54명을 구속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정부 출범 및 4대 사회악 근절 100일'을 맞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이성한 경찰청장과 경찰수뇌부 및 지휘관, 현장 경찰관, 관련 부처 관계자, 시민 90여명이 참석한 '4대 사회악 근절 100일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과제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청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눈높이 공감치안'을 실현하고 '현장 중심 정책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추진상황을 꾸준히 점검·관리해 '안전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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