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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추가폭로.."미국, 중국 이통사·칭화대도 해킹"

입력 2013. 06. 23. 06:35 수정 2013. 06. 2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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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이동통신 기업들을 해킹해 메시지 수백만 건을 수집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미 중앙정보국, CIA 출신의 에드워드 스노든이 추가로 폭로한 내용인데요, 미국정부는 스노든을 간첩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박신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불법적 정보수집 행위가 또 다시 폭로됐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스노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국가안보국, NSA가 중국의 이동통신 기업들을 해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노든이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칭화대학교와 아시아 최대 인터넷 통신서비스 제공회사인 퍼시픽 인터넷도 해킹 대상이었다고 스노든은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스노든이 현재 홍콩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스노든의 입을 막기 위해 미국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 연방 검찰은 스노든을 간첩과 절도, 정부재산 무단 개조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당국은 홍콩을 상대로 스노든의 체포와 범죄인 인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치 범죄는 인도 대상이 아니어서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스노든이 미국의 송환 요청을 정치적 박해로 주장할 가능성 크기 때문입니다.

[녹취:알란 레옹, 법률가]

"스노든이 홍콩에서 정치적 기소라며 저항할 수 있습니다. 홍콩과 미국간의 인도 대상 범주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홍콩 당국에 스노든의 범죄인 인도를 공식 요청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에서 임시 체포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홍콩을 떠나 아이슬란드 등으로 망명을 원하는 스노든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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