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나고, 최적화되고..'윈도8.1' 미리보니

2013. 7. 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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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승진 기자]

"윈도8.1은 많은 혼란을 해소한 제품이다."

김영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은 2일 '윈도8.1 출시 관련 브리핑 세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그는 숫자 '0.1'의 가치에 의미를 부여했다. 윈도 '비스타'(내부 버전 6.0)에 비해 사용자 만족도가 높았던 '윈도7'(내부 버전 6.1)의 사례에서 보듯 윈도 제품군의 경우 내부 버전이 0.1 높아질수록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날 윈도8.1 미리보기(프리뷰) 제품을 국내에서 처음 시연했다. 윈도8.1은 기존의 윈도8에서 사용자들로부터 불편하다고 지적을 받아왔던 부분을 수정하는데 주력했다. 또 모바일에 최적화된 기능을 추가해 변화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대응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윈도8에서 사라졌던 '시작 버튼'이 원래 있던 하단 작업표시줄에 되살아났다는 것이다. 윈도8이 작년 10월 말 출시됐으니 약 7개월 만의 일이다. 시작 버튼의 부재는 윈도8 출시 후 데스크톱PC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불편하다고 지적을 받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기능을 되살린 것은 기존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함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화됐다. 앱 화면에서 위로 밀어 올리면 전체 앱 목록들을 볼 수 있다. 잠금화면(락스크린) 상태에서도 카메라를 작동할 수 있다. 터치 화면으로 텍스트를 입력할 땐 관련어가 등장한다.

윈도8.1은 화면에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스냅 뷰' 기능을 강화했다. 윈도8에서는 2개의 앱만 동시작업을 할 수 있었지만 이 제품은 최대 8개의 앱을 한꺼번에 띄어놓고 작업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예를 들어 이메일을 확인하다 링크를 클릭하면 기존 OS에선 이메일 화면에서 빠져나와 다른 창으로 넘어갔지만 윈도8.1에서는 화면이 같은 크기로 나뉘면서 이메일과 링크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게 했다.

김 부장은 향후 PC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고성능 데스크톱PC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 시장과 태블릿PC가 주축이 된 일반인 시장으로 양분화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태블릿PC가 앞으로 노트북PC를 대체하고 시장 우위를 점할 것을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선보인 윈도8.1 미리보기는 윈도8 사용자들에 한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인 윈도8.1도 같은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다.shaii@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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