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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테크]멀티플랫폼을 대하는 10가지 자세

특별취재팀 입력 2013. 07. 04. 15:31 수정 2013. 07. 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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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역할을 하는 서로 다른 서드파티 함수들을 하나의 함수로 묶어서 한번에 호출하면, 보기에 깔끔하고 또 나중에 다른 서드파티를 추가하기도 편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임정민 로켓오즈 대표가 4일 메가뉴스 게임스팟코리아가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제5회 게임테크 2013 컨퍼런스(이하 게임테크)'에 참석, '멀티플랫폼을 대하는 10가지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로켓오즈는 '트레인시티'라는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스타트업으로, 3년 넘게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임 대표는 자신이 그 동안 게임 개발사를 운영하면서 멀티플랫폼 환경에서 느낀 팁을 10가지로 정리했다.

▲ 임정민 로켓오즈 대표

먼저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동시에 게임을 개발, 공급하는데 있어 'iOS에서 먼저 개발하고 안드로이드에서 테스트하라'고 조언했다. 안드로이드 환경이 아직 불안정한 면이 있어서 오히려 거기서 테스트를 거치면 iOS에서도 별 문제 없다는 것이 임 대표의 설명이다.

또 개발 엔진 선택에서도 cocos2d-x와 유니티(Unity) 중 게임 장르나 개발자의 선호도, 숙련도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카카오톡과 라인 등 소셜 플랫폼과의 연동에 있어서는 우선 '소셜 환경에 어울리는 게임인가'를 먼저 고민한 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이를 반영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대표는 이어 '데이터를 분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또 자동적으로 최신 버전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다운로드 되는 게임 내에 모든 내용을 넣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보상형 광고 등과 관련된 IAP데이터나 텍스트데이터, 메타데이터 등을 라이브 수준에서 즉시 수정 가능할 수 있게 열어놔야 상황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카카오톡 기반에서 갑자기 친구 초청 이벤트에 제한 조치가 걸렸던 사례를 소개하며 민감한 부분에 대해 켜고 끌 수 있는 '킬 스위치'를 보험 삼아 둘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 로켓오즈가 개발, 론칭한 소셜게임 `트레인시티`

분석 툴인 SDK도 여러 담당자들이 조금씩 개입하다 보면 수십가지의 SDK가 적용돼버리고, 데이터 수집 방식 등도 천차만별이라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담 엔지니어를 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해외 이용자들을 고려한 국제화의 고려 요소도 함께 소개했다. 우선 국내 환경과 달리 데이터 통신 속도도 느린 통신 환경을 감안해 업데이트를 미루는데 따른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고려해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어뿐만 아닌 다른 언어를 적용했을 때 텍스트가 프레임 밖으로 튀어나가는 등의 문제에 대비하고, 또 고객들의 문의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날짜나 시간, 이름 등 문화권 별로 다른 표기 방식도 주의해야 하고, 시차로 인한 시간대의 차이 등도 고려해 경품 이벤트를 자제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임 대표는 문화적인 차이를 고려해 "전 세계 유저가 보편적으로 납득할만한 콘셉트를 갖고 감성적으로 다가가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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