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첫 번째 'RED 업데이트' 실시

박명기 기자 입력 2013. 7. 4. 22:31 수정 2013. 7. 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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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종의 모험가 직군 캐릭터 신규 스토리 추가, 120여개 스킬 전면 리뉴얼

㈜넥슨(대표 서민)은 4일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MapleStory)'에 여름방학 대규모 콘텐츠 'RED(Revolution, Evolution, Delight)'의 첫 번째 업데이트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를 실시한다.

이번 1차 업데이트에서는 '전사', '법사', '궁수' 등 12종에 달하는 모험가 직군 캐릭터의 외형이 전면적으로 바뀌며 수많은 스킬 추가 및 재조정이 이뤄진다.

또한 4차 전직을 완료한 모험가 캐릭터를 보유한 유저들이 동일 직군 내에서 언제든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다른 직업으로의 변경이 가능한 '자유전직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외에 게임 플레이만으로 누구나 강해질 수 있도록 '전문기술' 부분도 대폭 개선된다. 게임 내에서 '전문기술'을 통해 145 레벨의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는 최고급 아이템과 아이템 강화에 필수적인 '큐브'의 제작이 가능하도록 변경되며, 각 아이템에 다양한 속성을 부여하는 '영원한 환생의 불꽃' 역시 제작을 통해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8월 12일까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코인으로 '레볼루션 무기와 장신구', '딜라이트 비츠' 등 신규 아이템과 최고급 주문서 아이템의 교환이 가능한 '코인샵 이벤트'가 실시된다. 더불어 '마일리지 시스템'이 신규로 도입되면서, 일정 기간 유저가 사용한 캐시 금액에 따라 최대 5만 마일리지까지 지급한다.

7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특정 시간에 접속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퀘스트 수행 시 경험치 2배와 함께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하는 '해피쿨타임+2배 이벤트'가 진행되며, 7월 17일까지 새롭게 정비된 모험가 직군 캐릭터를 130레벨까지 육성한 유저들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S4 LTE-A, 샘소나이트 레드 가방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7월 31일까지 게임 내 접속한 일수에 따라 코인과 물약, 최고급 주문서 아이템을 제공하는 '썸머 출석 이벤트'와 게임 접속 시 30분 간격으로 '장비 강화 주문서'와 각종 캐릭터의 능력을 올려주는 버프 효과가 제공되는 '썸머 접속 이벤트'가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오한별 프로듀서는 "RED 1차 업데이트를 통해 그간 많은 유저 분들이 원하던 콘텐츠를 최대한 담고자 했다."며, "새롭게 정비된 모험가 캐릭터와 신규 제작 시스템을 통해 올 여름 다시 한 번 메이플스토리만의 재미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많은 유저들이 보여준 열정에 보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RED 업데이트'는 여름 시즌 총 세 번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RED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http://maplestory.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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