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희망주는 'K-MOVE' 멘토단 모집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고용노동부는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해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멘토 역할을 맡아 줄 각계 전문가 50명을 'K-MOVE 멘토단'이란 이름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K-MOVE 멘토단'은 해위 취업을 하고 싶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에게 언어·직무 등 취업에 필요한 역량과 해외 취업에 필요한 준비사항, 현지 정보 등을 들려줌으로써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년 이상 해외에서 취업 또는 창업 경험이 있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청년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멘토로 선정이 되면 청년 멘티와 직접 만남이나 온라인을 통해 활동하게 되고, 멘토 한 명이 청년 2~3명을 멘티로 삼아 해외취업에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면 된다.

'K-MOVE 멘토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월드잡(www.worldjob.or.kr) 또는 우편(서울 마포구 백범로 31길 21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 멘토단 담당자 앞)으로 신청 하고, 자세한 사항은 해외취업 고객센터(1577-9997)로 문의하면 된다.

신기창 고용부 인력수급정책국장은 "해외 취업의 경우 멘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별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멘토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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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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