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신의 아이' 등장

최병준 기자 입력 2013. 7. 18. 15:30 수정 2013. 7.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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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서민)이 18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여름방학 대규모 콘텐츠 '레드'(RED)의 두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 신규 캐릭터 '신의 아이'를 추가했다.

신의 아이는 메이플 세계관이 그대로 반영돼 있지만 기존 메이플 월드와는 전혀 다른 공간인 '거울세계'를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신의 아이 캐릭터 생성 시 긴 '태도'를 사용, 빠른 이동과 러시 공격을 선보이는 '제로-알파' 캐릭터와 묵직한 한방으로 강력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는 '제로-베타'캐릭터를 100레벨부터 동시 플레이 할 수 있다.

두 명의 각기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상황에 맞게 교체해 가며 전략적으로 전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또 다양한 스킬을 간단한 조작만으로 연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콤비네이션 스킬 시스템'과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무기 역시 동시에 성장하는 '에고 웨폰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메이플스토리

이와 함께 신의 아이 퀘스트 완료 시 경험치 외에도 '물약', '마스터리북' 등 필수 아이템을 쉽게 획득 가능하더, 던전 형식의 '프리미엄 사냥터'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이용자 간 게임 내 아이템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메이플 옥션'이 추가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개발 총괄 오한별 프로듀서는 "신규 캐릭터 신의 아이는 전혀 색다른 방식의 플레이 패턴을 탑재한 캐릭터"라며 "거울세계라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어 신규 직업 추가로 인한 직업간 밸런스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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