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 성희롱 논란
이경환 입력 2013. 7. 28. 06:02 수정 2013. 7. 28. 09:48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구청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경기 고양시가 이번에는 간부직원의 성희롱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본청 소속 A(6급)씨는 지난 3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휴대폰으로 전 기간제 근로자인 B(여)씨에게 야한 동영상을 보냈다. 또 A팀장은 B씨에게 휴대폰으로 야동 뿐 아니라 좋은 글귀가 담긴 메시지도 27차례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B씨가 감사담당관실에 감사를 요구하면서 드러났다.
특히 A팀장은 구청장 성추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시기에도 5월 말께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B씨가 민원을 취하한 상태"라면서 "A팀장을 직위해제하고 경기도에 중징계를 요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했다"라고 말했다.
lk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혼 소송 이윤진 "이범수 모의 총포로 위협…자진 신고"
- 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다"
- 오유진, 가정사 고백 "돌 때 부모 이혼…할머니와 살아"
- 김동완♥서윤아, 실제 커플 발전?…"결혼 후 카드·차 줄 것"
- 박유천 문신 뒤덮인 팔 보여주며 "이게 바로 나다"
-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그알' CP·PD 고소…"명예훼손"
- "전남친 데이트폭력에 숨져"…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유상철 추모한 히딩크 "너무 슬퍼…함께해서 감사해"
- 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근황…파격 튜브톱 완벽 소화
- 남규리 "여배우들에게 왕따당해"…전현무 "질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