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 '건설 베테랑' 임명
이정하 2013. 9. 11. 10:38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에 황무성 전 GS건설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황 사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LG건설(현 GS건설), 동부 건설 대표이사등을 거치며 30년이상 건설업계에 몸담은 전문 CEO 출신이다.
임기 3년에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으며, 공사 업무를 총괄한다.
신임 황 사장은 대장동-1공단 결합개발, 동원동 산업단지 조성, 모란 민속장터 이전, 성호시장 재개발, 백현유원지 개발, 공기업 부지 활용 등 공사의 주요 대형 개발사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연말까지 법인 등기, 직원 선발, 시설관리공단과의 통합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출범한다.
시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를 거치며 쌓아온 신임 황무성 사장의 오랜 노하우와 전문적 식견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단기간에 성공적인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공사 사장 공개모집에 10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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