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박근혜 인물검색,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 파문
조선닷컴 2013. 9. 26. 16:11
검색엔진 구글에 '박근혜'를 검색해 나오는 인물 설명에 '부정선거로 당선'이라는 말이 버젓이 드러나있다 삭제되어 논란이 되었다.
26일 오후까지 구글 검색창에 '박근혜'를 입력했을 때 오른쪽 화면에 뜨는 인물설명이 "박근혜는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한민국의 제 18대 대통령이다"라고 되어 있었다.
이 인물설명은 사용자들이 직접 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위키백과'와 직접 연동되어 있다. 당시까지 위키백과 사이트의 '박근혜' 키워드의 본문에는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이다"라고 재수정되어 있었으나, 구글 검색에는 수정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박대통령 검색 결과를 두고 인터넷 상의 논란이 과열되자 구글 코리아에서는 현재 관련 인물설명을 내린 상황이다.
구글 박근혜 부정선거 인물설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글 박근혜 부정선거 인물설명, 이거 대체 뭐냐", "구글 박근혜 부정선거 인물설명, 빨리 수정했어야지", "구글 박근혜 부정선거 인물설명, 백과사전이라면 객관적이어야 하는거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chosun.com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사설] ‘이재명 방탄단’으로 등장한 “이대생 성상납”, ‘편법 대출’ 의원
- [박정훈 칼럼] 지옥 문턱 5번, 이재명 최후의 ‘미션 임파서블’
- 국립대 50% 감축·사립대 동참땐, 1000~1700명 안팎 증원
- 얼굴 벌게지게 마셨다던 이화영 “입 대보니 술이라 안 먹어”
- [팔면봉] 취임 2년 만에 尹·李 회동 가시권. 외
- 의대교수협 “줄어든 증원 규모도 일방적”
- 국립대 총장들의 ‘의대 자율 증원안’ 수용… 당초 계획의 50~100%내로
- “선거땐 표 달라 애원, 문제 생기면 영남 탓”
- ‘해병대 채 상병 특검’ 위해 조국·이준석 손잡았다
- 정치 문제로 번진 ‘성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