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MBN

일본 국립공문서관, '위안부 강제 연행' 증거 공개

입력 2013.10.07. 21:00 수정 2013.10.07. 21: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 앵커멘트 】

일본이 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했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그동안 위안부를 동원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던 아베 일본 총리로서는 할 말이 없게 된 셈인데,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이상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국립공문서관이 공개한 'BC급 바타비아 재판 제106호 사건'이라는 제목의 문서입니다.

530쪽 분량의 이 문서는 종전 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 일본군 장교 5명과 민간인 4명을 강간죄 등으로 유죄 판결한 재판 기록과 진술 내용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수용돼 있던 네덜란드인 여성을 위안소로 끌고 가 매춘을 시켰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후 1966년 일본에서 진행된 조사 때 "위안부 승낙서를 받을 때 강제성이 있었다"는 진술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2007년 "정부가 발견한 자료에는 위안부 강제 동원을 직접 보여주는 내용은 없었다"며 군국주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왔습니다.

▶ 인터뷰 : 아베 / 일본 총리 (2013년 4월)

-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게 존경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줄기차게 역사를 부정해온 아베 총리, 이번에 공개된 문서를 보고 어떤 궤변을 늘어놓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윤 진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