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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에게 음란 문자 보내고 성추행한 공무원들

입력 2013. 11. 19. 20:59 수정 2013. 11. 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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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구의 한 구청 공무원 2명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직원에게 음란 문자를 보내는가 하면 업무를 핑계로 성추행하고 스토킹까지 했다고 하는데, 해당 구청은 사건을 은폐하기 바빴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구 북구청 과장인 최 모 씨는 약 7년 전, 같은 부서 여직원 김 모 씨에게 음란한 내용의 문자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김 씨를 따라다니는 등 스토킹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간부 공무원인 박 모 씨도 지난 5월부터 업무를 핑계로 김 씨에게 신체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을 일삼았습니다.

이들의 성추행을 견디다 못한 김 씨는 다른 직원에게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성추행 의혹이 일자 동장인 최 씨와 과장인 박 씨는 지난 11일과 13일 사직서를 제출해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청은 여직원이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진상파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대구 북부경찰서 관계자

- "구청 자체에서는 진상 조사도 없이 대충 덮으려고 했겠지. 추행죄가 친고죄가 폐지됐잖아요. 폐지됐으니까 (수사를) 하는데…."

경찰은 성추행 의혹을 받는 공무원들을 상대로 진상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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