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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미사 발언', 여 "종북신앙" VS 야 "분열조장"

입력 2013. 11. 26. 18:21 수정 2013. 11. 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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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시국미사 발언 논란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종북신앙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고, 민주당은 불순한 의도로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일부 사제들의 발언에 따른 후폭풍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행적을 비판하는 동시에 야권 전체를 대상으로 공세의 고삐를 한층 조였습니다.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종교 제대 뒤에 숨어서 반정부.반체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종북의 길을 맹종하는 신앙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또 북한과 통합진보당, 사제단이 똑같은 목표를 갖고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제단과 함께 범야권연석회의에 참여한 민주당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논란에 선을 긋는 한편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종북몰이를 통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이런 편협한 태도가 오히려 국민을 분열시키고 오히려 정국을 더 냉각시키는 것은 아닌지 청와대와 정부와 그리고 여당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또 여권이 특검을 회피하고 보수층을 결집하고자 논란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종북이 아니라 박 대통령을 추종하는 종박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극한으로 치닫는 정국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병석ㆍ박병석 국회부의장 등 여야 중진의원들이 회동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여야 지도부가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상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뉴스Y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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