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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사칭 스미싱 주의보, 법원등기 스미싱부터 추석 스미싱까지 '비상'

뉴스엔 입력 2013. 12. 04. 21:47 수정 2013. 12. 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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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사칭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른 스미싱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택배 업계 관계자들은 일명 '택배 사칭 스미싱'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업계에 따르면 택배 사칭 스미싱은 '택배가 도착했으니 확인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가 링크된 메시지가 특정 택배 회사의 이름으로 도착한다.

이 주소를 누르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 실행 파일이 다운로드 되며 이를 통해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든 전화번호와 문자메시지, 금융정보가 빠져나가게 된다.

택배회사 관계자는 "택배 회사는 고객에게 특정 인터넷 주소로 접속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지난 추석엔 추석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찰청은 지난해 추석 전후 약 2주간 인터넷 사기 피해상담 89건이 접수된 것을 토대로 올해도 추석 연휴 전후로 스미싱 피해가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전후로 주유 상품권이나 열차 승차권, 공연 관람권 등을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는 등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만일 링크를 클릭해 접속할 경우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법원등기 스미싱도 있다. 법원이 밝힌 법원등기 스미싱 내용은 문자로 '[법원]등기 발송하였으나 전달불가(부재중)하였습니다. 조회 http://vwpd.pw' 등 내용이 전해지는 것이다. 이같은 스팸문자는 새벽, 오전 등 시간대 구분 없이 발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우체국에도 확인한 결과, 문자를 발송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며 "법원이나 우체국에서는 법원우편물 송달과 관련해 송달불능시 수령인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이 내용의 메세지를 받고 확인 할 경우 예금인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확인하지 마시고 바로 스팸등록하시고 삭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사례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수사기관에 신고하시기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최근 '돌잔치 초대장', '모바일 청첩장' 등으로 가장해 스마트폰에 악성앱을 설치하는 문자메시지가 유포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심코 문자메시지에 기재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한달 후 자신과 무관한 소액결제이용료가 부과되거나 스마트폰에서 입력하는 금융정보가 유출되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자신의 주소록에 저장된 지인들에게도 동일한 내용의 스미싱 문자가 다시 발송되는 등 2차 피혜가 예상된다.

경찰은 앞으로도 문자메시지를 다양한 내용으로 변경해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스미싱 수법이 사용될 수 있으므로 스마트폰 소유자들은 결제금액을 제한하거나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업데이트 하는 등 피해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법원등기 스미싱,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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